[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류화영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 경고를 날렸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에서 한세계(서현진)는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채유리(류화영)를 제압했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일상으로 복귀한 한세계는 채유리와 만났다. 채유리는 악행을 멈추지 않고 기자를 만나 한세계의 비밀을 폭로하려 했고, 그때 카페에 한세계가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이 바뀐다고 주장하는 채유리를 되레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갔다. 그는 채유리에게 주스까지 부으며 “네가 잠깐 잊은 모양이다. 내가 고상하게 굴 줄 알았냐. 네가 그랬지 않나. 스케줄 펑크 내고 촬영장에서 도망치고 아무 남자나 만나는 거 그거 너 아니고 나라고. 이게 나네”라고 이야기했다.

채유리는 분노에 차 한세계를 노려봤고, 한세계는 “너도 한 번 부어보시게?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서? 너 할 수 있겠니”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내 그는 “난 익숙하다. 까짓 너한테 음료수 좀 부었다고 내 노선 바뀔까. 한 2, 3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말겠지. 난 비호감이잖아 난 상관없다”고 말한 뒤, “그리고 경고하는데 헛소리 그만하고 다녀”라고 이야기했다.

이내 한세계는 “내가 얼굴이 변해?”라고 되물은 뒤 채유리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변했으면 좋겠네. 변한 사이에 너 죽여버리게. 그럼 사람들 아무도 모르게 넌 죽고, 난 사라지는 거야. 그걸 완전범죄라고 하지”라고 속삭이며 살벌한 경고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