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굿모닝FM’ 신우식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제동은 사연을 만나보기에 앞서 그가 SNS 정갈한 아침상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신우식은 “직접 아침상을 차려먹은 지 꽤 됐다”며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을 너무 무리하게 먹거나 맛없는 걸 무식하게 먹게 되더라”고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니 몸이 너무 부었다. 늦게 먹다보니 잠자리에도 배가 불러 살이 찌더라. ‘다이어트의 첫 시작은 역시 아침밥이구나’해서 시작한지 3, 4년 됐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신우식은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고 말해 반전의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냥 건강한 마인드다. 아침상 차리는 남자, 집밥 왕자”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김제동은 이에 맞장구를 치며 샐러드 빵을 직접 만들어 ‘굿모닝FM’ 팀에 선물한 것을 언급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김제동은 화려한 그의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그는 “지난주엔 피리 부는 소년 룩이었다”며 “오늘은 놀이동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도저히 못해 먹겠다’ 해서 뛰쳐나온 룩”이라며 신발에 포인트를 줬다고 했다.

실제 그의 SNS에는 유난히 크고 넓은 앞코를 가진 신발을 신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신우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