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TV조선이 MBC 출신의 이병혁 PD와 문경태 PD를 영입했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 측은 15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올해 지상파 3사 출신의 예능 PD를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예능 프로그램 자체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역량 있는 PD를 중심으로 종편 위상에 걸맞은 고퀄리티의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고, PD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병혁 PD는 2005년 MBC에 입사해 ‘무릎 팍 도사’ ‘나는 가수다’ ‘무한도전’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문경태 PD는 2006년 MBC에 입사해 ‘나 혼자 산다’ ‘진짜사나이’ 등을 연출했다.

이에 앞서 TV조선은 지난 2월 SBS 출신의 서혜진 PD를 영입해 관찰 예능 ‘아내의 맛’과 ‘연애의 맛’을 차례로 선보이며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의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BS 출신 정희섭 PD를 영입해 태진아, 강남이 출연하는 ‘한집 살림’을 방송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