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지휘자 서태희가 '방구석 1열'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비화를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지휘자 서태희와 조원재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윤종신은 이날 서태희를 '서마에'라 부르며 반겼다. 특히 장성규 아나운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배우 김명민 씨가 연기한 강마에 역할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작 서태희는 "잘못됐다. 실제 모델이 아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실제 모델보다는 롤 모델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구석 1열' 출연진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생애를 다룬 영화 '아마데우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영주 감독은 "서태희 지휘자는 이미 다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고, 모차르트가 활동한 빈에서 공부했다. 모차르트의 숨결과 한을 만끽하고 오신 분"이라며 서태희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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