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피겨 유망주' 임은수가 해냈다.

임은수는 18일 오전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57점, 구성점수(PCS) 62.34점을 받아 합계 127.91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받았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의 일.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시카고'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내 박수를 받았다.

임은수는 최근 SNS을 통해 그의 롤모델인 김연아와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임은수는 "연아언니와 함께 해서 더 특별했던 2018올댓아이스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피겨퀸' 김연아에 대한 존경심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 임은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