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조수애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의 결혼 소식 가운데, 박 대표의 전처인 구원희 씨까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스포츠경향은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가 12월 8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박서원 대표가 과거 구원희 한성그룹 구자철 회장의 장녀와 이혼한 일이 화제를 모았다.

박서원 대표는 2005년 구원희 씨와 결혼했다. 박서원 대표의 부친인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과 구자철 회장이 고등학교 동창인 만큼, 두 사람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며 인연을 맺은 뒤 화촉을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09년 별거에 돌입하며 2010년 이혼 소송까지 겪었다.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치열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 또한 딸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전해졌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런가 하면 조수애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대해 JTBC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조수애 아나운서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사실 확인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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