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판빙빙을 둘러싼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세금 체납으로 이미 곤욕을 치렀던 판빙빙이 은퇴설에 이어 불륜설까지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 판빙빙은 세금 체납을 시작으로 구설수에 오르기 시작했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이중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으로 한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판빙빙이 세금 체납으로 인해 자택에 구금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그의 신변과 관련된 미국 망명설부터 납치설까지 숱한 루머들이 쏟아졌다.

각종 루머가 판치는 가운데 판빙빙은 10월 중국 세무당국 발표 이후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판빙빙은 SNS를 통해 탈세 논란에 따른 공식 사과문을 게재, 이후 1400억 원대의 세금과 벌금을 완납했다.

이후 자숙 중이던 판빙빙이 연인 리천과 결혼 후 은퇴한다는 설이 한 지난 10월 말 홍콩 매체를 통해 흘러나왔다. 판빙빙이 내년 2월 2일 리천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

판빙빙은 리천과 결혼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한다는 것이 측근의 전언도 이어졌다. 이에 관련해 판빙빙, 리천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결혼 후 은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판빙빙이 이번엔 불륜설에 휩싸였다. 바오레이와 배우 부부로 유명한 루이와 바람을 피웠다는 것.

반빙빙의 불륜설은 장쯔이의 누드 대역배우로 활동했던 샤오샤오산으로부터 촉발됐다. 샤오샤오산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루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샤오샤오산에 따르면 루이가 판빙빙에게 바오레이와 이혼하겠다며 같이 살 것을 요구했다. 이에 판빙빙은 "안 된다. (바오레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이혼하자고 하면 자살할지도 모른다"고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샤오산은 루이와 판빙빙의 대화 모두를 목격했다면서 "판빙빙이 루이와 불륜을 저지른 것을 법정에서도 증언할 수 있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세금 체납부터 결혼 후 은퇴설, 급기야 불륜설까지. 중화권 최고의 스타 판빙빙을 둘러싼 각종 설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떠한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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