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박연수(박잎선)의 아들 송지욱이 '둥지탈출3'에서 다정한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2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연수와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지아, 지욱과 함께 아침을 준비했다. 박연수는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지아와 지욱을 깨웠다. 그는 아침잠이 많은 지아를 위해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기도 했다.

이어 지욱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의젓하게 일어나 눈길을 모았다. 또한 지욱은 엄마를 도와 부엌에서 요리를 거들었다. 지욱은 계란 프라이를 부치는가 하면 노른자가 터진 프라이를 가리키며 "내가 먹을게"라고 말했다. 심지어 요리가 담긴 접시에 직접 젓가락을 들고 데코레이션까지 시도했다.

지욱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요리를 거든다. 재미 있어서 도와주는 것도 있고, 엄마가 힘들까 봐 도와주는 것도 있다. 엄마가 칭찬해주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에 '둥지탈출3' MC들은 일제히 탄성을 자아내며 지욱을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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