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은비가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한 악플러 척결을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강은비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희롱을 하는 악플러에 대한 고소건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과 그간 자신이 받은 악플에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강은비는 “자료 수집을 열심히 하고 있다. 썼다 지웠다 하는 것도 다 자료 수집을 하고 있다”고 경고를 했다. 또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약 두 달 정도 걸린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누구한테도 인신공격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은비는 “선처하지 않을 것이다. 벌금을 내든, 합의를 하시기 위해 노력을 하든 하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노출 장면을 움짤로 올리는 것도 고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은비는 “오늘 변호사에게 너무 많은 걸 듣고 와서 정신이 없지만 고소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 모두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강은비는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강은비는 한 악플러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더 이상 배려와 용서가 없다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를 했다. 지난 2015년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2016년 영화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지난 해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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