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입대 전 팬들에게 손 편지를 남겼다.

10일 샤이니 온유 공식 홈페이지에는 온유가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그가 삭발한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편지를 통해 그는 “제가 잠시 휴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온유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는 모습, 머리를 짧게 자른 후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한편 온유는 이날 오후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하 온유 친필 편지 전문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시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 할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온유 올림-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샤이니 온유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