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열광적인 환호 속에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가 지난 9일 부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약 4개월 간 124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전개, 강렬한 선율의 음악으로 호평 받은 수작이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세 번째 시즌을 맞아 한층 새로워진 캐스팅과 독보적인 흥행 성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부산 햐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세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연 이래 ‘프랑켄슈타인’과 함께하며 흥행을 견인한 배우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 등 기존 캐스트와 새로이 무대에 오른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 등 뉴 캐스트는 절묘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한 층 더 깊어진 작품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서울 공연의 1차, 2차, 3차 티켓 오픈까지 연속으로 티켓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세 번째 시즌 공연에서만 누적 관객 수 14만명을 기록,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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