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동상이몽2'가 지상파 월요일 심야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1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기준 6.6%,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2%, 6.4%보다 각각 0.4%P, 0.6%P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앞서 멤버로 활약했던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신영은 이날 "결혼 7개월 차다. 달라진 건 없다. 집에 가면 안정된 생활이 있으니 편안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신영은 "아들 정안이가 이전에 편지를 쓰면 '엄마, 삼촌 사랑해요'라고 썼었다"면서 아들 정안과 남편 강경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장신영은 "정안이가 최근에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편지를 써왔더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강경준의 반응에 대해 "안 그래도 울컥해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4.5%를 기록했다. 또한 MBC 스페셜 '내 심장을 할퀸 QUEEN'은 3.6%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