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와 이태곤이 티격태격 ‘케미’를 뽐낸다.

13일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와 이태곤의 애증의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시어부들은 지난 울릉도에서 처절하게 참패했던 참돔 리벤지에 재도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태곤과 도시어부들은 박진철 프로를 따라 참돔 64cm 이상을 낚기 위해 전남 거문도로 떠났다.

이태곤과 이경규는 선상 위에서는 물론 저녁식사 때까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애증의 모습을 보였다. 또 이들은 서로에게 입질이 오면 상대방이 더 큰 참돔을 잡을까 노심초사하며 경계를 놓치지 않았다.

급기야 이경규는 이태곤에게 몸을 기댄 채 “태곤이와 나는 악연이다. 이태곤 너 앞으로 내 옆으로 오지마. 식사 때도 떨어져 앉아”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에 이태곤은 “지금 형이 나한테 기대고 있잖아”라고 답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경규와 이태곤의 아찔한 ‘브로맨스’는 이날 밤 11시 ‘도시어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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