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13일 서울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동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함소원은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출산을 앞둔 소감에 대해 밝혔다.

함소원의 출산 예정일은 이달 18일. 예정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음에도 촬영장에 나와 밝은 에너지를 뽐낸 그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집에 간단한 공사를 해야 한다며 “남편(진화)한테 내일 아침 일찍 집에 공사하러 온다고 했더니 놀라더라. 그래서 ‘아기 5~6일 있다가 나와’ 하니까 ‘아 진짜로?’ 하더라”며 진화 역시 아직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 함소원은 “이틀 전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나올 것 같다고 하더라. 아이가 많이 크고 밑으로 내려왔다고 하더라”며 “촬영 있다고 하니 누워 있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오늘 촬영 못할까봐 어제 계속 누워있었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아이가 3.3kg이다. 이 안에 있는데도 계속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가 새벽 2시면 깬다. 깨서 발차기하기 시작해 한 시간 동안 놀다가 잔다. 두 시에 깨서 빵빵 차서 아프다가 3시 지나서 다시 잠들고 그런다. 몇 주를 계속 그러고 있다. 애가 나와서 언제 울 지 예상이 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해 초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을 통해 달달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