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남자친구'가 해외에서도 열풍을 예고했다.

tvN 측은 14일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가 미주 및 유럽, 아시아 지역 선판매 됐다"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tvN 역대 드라마 중 단2회 만에 10%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첫 방송 이후 매회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수식이 필요 없는 배우 송혜교, 박보검이 선보이는 감성 멜로에 감각적인 영상미,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 박신우 감독의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내며 작품성과 화제성에서 호평을 이끌어 낸 것.

'남자친구'가 국내에서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인기가 해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남자친구'(영문 타이틀 'Encounter')가 미주 및 유럽, 아시아 지역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 선판매 되는 성과를 이룬 것.

'남자친구'는 미주 및 유럽 99개국을 커버하는 OTT인 Viki를 비롯해 동남아 최대 OTT인 PCCW의 Viu 등 전세계 100개국이 넘는 지역의 지상파, 케이블, OTT에 방영권이 팔렸다. 아울러 일본 내 한류 전문채널 Mnet Japan에서도 2019년 3월 첫 방송이 확정됐다. Viu, NOW TV, Viki, iQiyi 등에서는 국내 방송 후 24시간 이내에 현지 방영이 되어 국내의 열기를 해외에서도 바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장호 CJ ENM 글로벌콘텐츠 사업국장은 "한류 스타 송혜교, 박보검 주연에 박신우 감독의 입증된 연출력이 더해지며 방송 전부터 많은 파트너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국내에서의 화제와 인기가 해외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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