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득녀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함소원 진화 측 관계자는 18일 티브이데일리에 ”함소원이 오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남편 진화가 함소원의 곁을 지키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을 통해 달달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함소원은 출산 예정일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았음에도 방송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최근 한 광고촬영장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난 함소원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통해 함소원은 “기본 세 명까진 낳고 싶다”며 다산에 대한 의지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함소원은 “가끔 댓글에 ‘너만 아기 갖냐’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들 낳는데 유별나게 하고 싶지 않다. 요즘 노산도 많은데 굳이 좋은 병원을 고집하고 싶지 않다”며 “방송 때문에 조금 더 주목을 받게 됐지만 자연스럽게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소원은 자신을 통해 용기를 얻고 다시 시술을 시작한다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며 “포기 말고 아기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제가 대단한 일 한 것도 아닌데 대단한 일 한 것처럼 반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나이차와 국경을 넘고 사랑을 키워왔다. 또한 함소원이 43세의 나이에 자연 임신했다는 소식은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 함소원의 득녀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내년 1월 1일 방송을 통해 함소원의 출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함소원 진화는 열애부터 임신 소식까지 매번 큰 화제를 낳으며 응원을 받고 있는 만큼, 내년 공개될 출산기에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