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굿모닝FM’ 신우식이 10주 연속 실시간 검색어 등장 공약을 지켰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제동은 “10주 연속 실검의 별이다.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양대 포털사이트를 번갈아 가며 10주 연속 실검에 올랐다”고 신우식을 소개했다.

이에 신우식은 “제 소개를 앞에서 다 해주셨는데 제 멘트는 그래도 하고 가야겠다”며 “죽는 날까지 쇼핑하기 여행하기 사랑하기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다”라고 고정 멘트를 전했다.

신우식은 10주 연속 1위 달성 시 김제동의 스타일을 변신시키겠다는 공약을 내 건 바 있다. 이에 이날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는 김제동은 “신우식 세 글자가 10주 연속 1위에 올랐는데 왜 제가 이런 걸 입어야하냐”고 했다.

신우식은 “동DJ와 제가 만났으니 하나의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세 가지 룩으로 연출을 했다. 동DJ 옷 태가 정말 좋다. 저도 옷 태 꿇리지 않는데 대결을 펼치고 싶을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제동은 “제가 입어서 그렇지 정말 괜찮고 멋진 옷이다”라고 했고, 신우식은 “실검 30주 가면 아예 동DJ 패션쇼를 하자”고 했다. 김제동은 “마음대로 해라”며 모든 걸 내려놓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신우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