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굿모닝FM’ 신우식이 여성용 가방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제동은 신우식이 메고 온 조그만 가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우식은 “집에 있는 여자 가방 두개를 메고 왔다”며 “요즘 송년회를 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더라. 스타일 내기 힘들어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신우식은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며 발랄하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신우식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말투에 대해 언급했다.

신우식은 “목소리 톤이 원래 높은 편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 있을 때 제 목소리가 발사되어야 한다”며 “‘나 여기있소’ 알려주는 거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굿모닝FM’에서는 신우식의 10주 연속 실시간 검색어 등장 공약을 지켰다. 김제동은 신우식의 손을 거쳐 세 가지 스타일을 선보였고 공식 SNS를 통해 스타일 투표도 진행하는 등 실검 1위를 자축하는 이벤트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신우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