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MBM 예능프로그램 ‘동치미’ 관계자는 19일 티브이데일리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김영희가 ‘동치미’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하차와 최근 불거진 논란과는 관계없다”며 “이미 프로그램 개편으로 출연진이 교체되면서 하차하기로 이야기 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영희는 앞으로 2주간인 29일 방송까지만 출연한다. 다만 최근 불거진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으로 인해 방송에서는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희는 최근 모친의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어머니가 김영희의 부모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던 것이다.

글을 올린 피해자 A씨는 20여 년 전 김영희 모친 권 씨가 6600만 원을 빌려갔으나 이를 제대로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김영희 측은 “채무에 대한 죄송함을 느끼고 변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영희 모친은 돈을 갚고있는 중이었음에도 대중으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했다며 A씨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