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2018 SBS 연기대상'이 뮤지컬 '마틸다'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SBS는 21일 '2018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에서 축하무대로 '마틸다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SBS 연기대상' 측은 '마틸다'의 일부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시상식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마틸다'는 영국 최고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 컴퍼니가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9월, 비 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 상륙한 뒤 현재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공연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소녀 마틸다의 여정을 동화적 상상력이 듬뿍 담긴 스펙터클한 무대,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과 화려한 군무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아역 배우와 성인 배우의 완벽한 하모니가 작품의 메시지를 전함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다.

'SBS 연기대상'에서 '마틸다' 팀은 '어른이 되면(when I grow up)'으로 무대에 선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이미 어른이 된 성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 19명의 배우가 킥 스쿠터를 타고 무대를 가로지르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SBS 연기대상'을 연출하는 민의식 PD는 "이번 시상식에는 명품 뮤지컬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마틸다'를 파격적으로 등장시켜 시상식의 품격을 높이게 됐다"며 "이번에 공개되는 뮤지컬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그리고 새로운 감동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제훈, 신혜선의 진행으로 31일 저녁 8시 55분부터 생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