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더 팬’ 비비의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팬’에서는 지난주 레드벨벳 ‘피카부’를 선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비비의 점수가 공개됐다.

이날 김이나와 유희열은 “가요계 물건이 나왔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은 “중간에 랩을 틀렸다”며 “틀릴 수 있다. 틀린 다음이 문제다. 잘했다. 팬이기 때문에 뭔가 씌었나보다”며 랩 실수에 잘 대처한 비비를 칭찬했다.

이날 처음으로 비비의 무대를 본 이상화는 “시작 전엔 떨린다, 못할 것 같다고 했는데 음악이 나온 후 돌변했다. 눈빛이 정말 마음에 든다.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는 것 같다. 실수조차 퍼포먼스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비비의 점수가 공개되기 전, 앞서 무대를 했던 카더가든과 콕배스가 무대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죽음의 조’로 불렸던 만큼,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비비는 231표를 얻었다. 이에 콕배스 221표, 카더가든 253표로 카더가든이 조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카더가든은 “기쁨과 동시에 부담이 생긴다. 주눅 들지 않고 부담 없이 준비해 다음무대도 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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