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박훈의 추도식에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 박선호(이승준)는 차형석(박훈) 대표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선호가 “차형석 대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라고 추도사를 읽기 시작했고, 그때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진우(현빈)가 목발을 짚고 현장에 나타났다.

이에 차병준(김의성)은 유진우의 옆자리로 이동해 “네가 올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했다. 유진우는 “장례식에도 참석을 못해 여기라도 왔다”며 “어떻게 지내시냐”고 물었다.

차병준은 “네가 내 걱정할 때냐”며 유진우의 상태를 물었다. 이어 박선호도 그 옆으로 와 “언제 한국에 왔냐”며 놀라워했다.

또 차병준은 “너 요즘도 환각을 보냐”고 했고, 유진우는 “아니요. 이제 괜찮아야죠. 계속 보이면 사람이 살수가 없지 않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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