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서수연의 지인 이지안의 SNS도 다시금 화제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이필모와 서수연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소식이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지난 9월부터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기 때문. 방송을 통해 탄생한 실제 커플에 시청자들이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또한 최근 방송에는 배우 이병헌 동생으로 알려진 방송인 겸 모델 이지안이 서수연의 친한 언니로 등장해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을 끌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지안은 지난 6일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에게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 있냐. 방송 아니고 정말 진심으로 있는지 솔직하게”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당시 이필모는 “제가 수연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 직후 이지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넘치고 기분 좋아지는 예쁜 커플. 필모 오라버니. 지금의 예쁜 마음 변치 말고 울 수여니 지금보다 더 많이많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만 가득 넘치도록 주고, 행복하게만 해주셔야 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서수연의 지인으로서 두 사람을 만난 이지안이 당시 남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지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