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이 '런닝맨'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열애 공개에 대한 생생한 반응은 조금 늦게 방송될 전망이다.

이광수와 이선빈의 소속사는 31일 티브이데일리에 "이광수와 이선빈이 5개월째 열애 중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매주 월요일은 '런닝맨' 녹화날인 상황. SBS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광수 씨의 열애 소식을 기사로 확인했다. 공교롭게도 오늘(31일)은 '런닝맨' 녹화가 없는 날"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광수 씨의 열애 기사 때문에 녹화를 취소한 건 전혀 아니다. '런닝맨' 팀이 매주 월요일에 촬영을 진행해왔지만 오늘이 2018년의 마지막 날인 관계로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1월 7일 새해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광수와 이선빈은 2016년 9월 tvN 드라마 '안투라지'와 '런닝맨'에 연이어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선빈은 지난해 7월에도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광수와 커플 레이스를 펼치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실제 연애를 이어온 것은 최근 5개월이지만 '런닝맨'이 직접적인 인연의 계기가 된 셈이다. 이에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이선빈과의 열애 소감을 밝힐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닝맨'은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 이광수, 하하, 양세찬, 전소민 등 고정 멤버들이 게스트들과 함께 도시의 랜드마크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고 이름표를 뜯으며 추격전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