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김정화가 '영재발굴단'에서 남편 CCM 가수 유은성에 대해 자랑했다.

2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화는 이날 방송에서 둘째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며 '육아 우울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MC 김태균은 "다행히 김정화 씨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데에 남편 분이 큰 일을 했다고 들었다. 남편 분이 외조의 달인이라고 하더라"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김정화의 남편은 CCM 가수로도 활동 중인 유은성 씨였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 동반 출연하며 돈독한 부부애를 드러내 호평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정화는 "남편이 제가 힘들까 봐 아이를 많이 돌봐줬다. 원래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잘 보는 것도 있는데 저한테 '여보 힘들까 봐 더 아이들과 함께 있으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희 부부가 결혼 7년 차인데도 아직까지 존댓말을 쓰고 있다. 아이들도 이걸 보고 존댓말을 배웠다. 3살짜리 둘째가 존댓말을 쓰는데 너무 예쁘더라"라며 부부애와 가족애 모두 돈독함을 강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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