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공개 청혼 이벤트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청혼 하던 날의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공연을 마친 후, 커튼콜과 함께 다시 등장해 서수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필모는 “앞으로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최화정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필모는 무대로 서수연을 불렀다. 이필모는 “여러분. 서수연 씨다”라고 소개한 뒤 꽃을 건넸다. 또 그는 “비밀리에 진행한 반지가 있다”며 프러포즈 반지를 꺼냈다.

이필모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고맙습니다. 내가 항상 옆에 있겠다”며 반지를 끼워줬고, 서수연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공개 연인을 선언하며 내년 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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