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복면가왕’에 할리우드 배우 켄 정이 깜짝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스페셜 복면 가수 황금돼지의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흡인력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잭 블랙 등 거물급 스타로 유추됐다.

공개된 황금돼지의 정체는 할리우드 배우 켄정이었다. 그는 인사를 건넨 뒤 “한국 이름은 정강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MC 김성주는 미국판 ‘복면가왕’에 그가 출연 중이며 김구라 역할을 맡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출연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었다. 켄 정은 “어머니가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머니가 꼭 출연하라고 권유하셨다”고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켄 정은 “코미디 무대가 아닌 정식으로 노래하는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추리만 하다가 노래 해보니 출연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아내와 자식들이 내가 돼지 가면을 쓰고 노래하게 된 걸 정말 기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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