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궁민남편’ 안정환이 야생취침에 당첨된 후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오중이는 자연인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섯 남편은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후 취침 자리를 정하기 위해 게임에 돌입했다. 산골 자연인 집과 도시 숙소를 두고 멤버들은 비장한 모습으로 게임을 펼쳤다.

‘자연인’ 권오중은 “(야생취침) 정말 싫냐. 왜 싫냐”고 했다. 김용만은 “그냥 싫다. 이유가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용만의 제안으로 안정환과 김용만은 가위바위보로 야생취침자를 결정하게 됐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안정환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카메라 한 번 돌려보자”며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동갑내기 차인표와 김용만은 자연인 집을 떠나 숙소로 향했다. 권오중, 조태관과 자연인 집에 남겨진 안정환은 “형들 좋아하는데 뒷모습이 너무 꼴 보기 싫다”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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