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동물농장' 천재견이 놀라운 공감 능력을 뽐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천재견 아리가 소개됐다.

웰시코기 아리는 주인 동네에서 유명한 천재견으로 등장과 동시에 '동물농장'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주인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스스로 수건을 물어와 직접 더러워진 발을 닦은 것.

또한 아리는 주인들이 과일을 먹을 때 직접 밥그릇을 가져와 먹이를 달라고 재촉했다. 이어 아리는 주인의 핸드폰이 울리자 방을 나가 핸드폰을 물어오기도 했다.

심지어 아리는 주인의 핸드폰 알람이 울리자 약 주머니를 가져와 주인의 약 먹는 시간까지 챙겨줬다. 주인은 아리 덕분에 앉은 자리에서 꼼짝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다.

아리의 놀라운 천재성에 전문가들은 공감 능력을 주목했다. 아리가 주인의 일거수일투족, 표정을 살피며 주인과 공감하고 있던 것. 아리는 이어진 안내견, 탐지견 등 특수능력견공들이 받는 테스트도 가뿐히 통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