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MBC 출신 김남호 PD가 채널A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31일 다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MBC에서 ‘무한도전’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연출한 김남호 PD가 최근 채널A 경력직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호 PD는 지난 2006년 MBC에 입사,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세바퀴’ ‘나는 가수다’ 등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들의 조연출을 거쳤다. 이후 그는 2013년 ‘섹션TV 연예통신’, 2014년엔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역량을 키웠다.

2015년 MBC를 퇴사한 그는 ‘쌀집 아저씨’ 김영희가 설립한 예능 전문 프로덕션에서 중국 본토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도전한 바 있다.

최근 ‘하트시그널’ 시리즈, ‘도시어부’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히트시킨 채널A와 김남호 PD와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남호 PD는 2019년 하반기 중 새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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