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감독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31일 하루 동안 35만6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일 대비 관객수가 37.9%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480만8826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뺑반’은 ‘극한직업’보다 관객수 감소가 컸다. 31일 하루 동안 12만27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일 대비 51.6% 감소세를 보였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뺑반’은 누적 관객수 39만734명을 기록 중이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감독 딘 데블로이스 배급 UPI코리아)은 6만8834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20만2977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31일 개봉한 영화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감독 김진철 배급 NEW)은 4만88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을 했다.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에 맞선 차탄과 ‘동물카봇’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SF 어드벤처다.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배급 CJ CGV 스크린X)은 1만262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누적 관객수는 26만1057명이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서울 공연을 담아낸 영화다.

뒤를 이어 영화 ‘말모이’는 6위, 영화 ‘가버나움’은 9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극한직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