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소속사 콘텐츠와이와 결별했다.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는 1일 티브이데일리에 “구하라와 1월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016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2017년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콘텐츠와이로 이적해 배우 활동을 펼쳐왔다. 이로써 그는 약 3년간 몸담았던 소속사와 결별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폭행 혐의 등이 불거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전 남자친구 최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동영상 유포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구하라는 다툼 과정에서 최씨의 얼굴을 할퀴고 상처를 낸 사실이 인정되지만, 최씨가 먼저 심한 욕설을 하고 폭행을 가했던 점과 최 씨로부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아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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