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오늘(3일) 밤 다양한 설 특선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편성표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오늘, ‘그것만이 내세상’ ‘꾼’ ‘군함도’ ‘청년경찰’ 등 다양한 한국 영화가 방송된다.

먼저 JTBC에서는 밤 10시 20분부터 영화 ‘꾼’이 방송된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로,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등이 출연했다.

tvN에서는 밤 10시 30분부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방송된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 간 전직복서 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밤 11시 5분부터 MBC는 ‘군함도’, SBS는 ‘청년경찰’을 방송한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주연의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SBS에서 방송될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이 주연을 맡았으며,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외에도 EBS1에서 밤 10시 55분부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이, OCN에서는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가 전파를 탄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