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26)이 유쾌한 설 인사를 전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티브이데일리와 만난 그는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가 가고 2019년도의 해가 밝았다. 가정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해가 됐으면 좋겠고, 더불어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도 진심으로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명절 귀성길, 추천곡으로도 ‘사랑의 해결사’를 꼽았다. 김수찬은 “귀성길 또는 전을 부치시면서 내 노래 ‘사랑의 해결사’를 들으시면 그보다 더할 나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내게 물어봤으니 내 노래를 꼽을 수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가수 홍진영의 ‘잘가라’도 설 명절 들으면 좋을 곡으로 꼽았다. 그는 “2018년도는 ‘잘가라’는 의미다. 2018년도에 일이 잘 되신 분들도 있겠지만 힘들었던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 명절, 세배를 드리러 가고 싶은 사람은 선배 가수 남진이라고 했다. 남진의 무대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그는 JTBC ‘히든싱어 시즌2’의 남진 편에 출연,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젊은 남진’이란 수식어도 갖고 있었다.

김수찬은 “개인적으로 시간만 허락이 된다면 스승님이신 남진 선생님께 새해 인사를 직접 드리러 가고 싶다. 매년 간다간다 해놓고 찾아뵙지 못했는데 올해는 한 번, 시간이 허락된다면 찾아뵙고, 세뱃돈도 좀 받고, 신곡도 선생님께 들려드리고, 자문도 구하고 싶다”라고 했다.

즉석에서 새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수찬은 “(남진) 선생님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초심 잃지 않고, ‘사랑의 해결사’로 열심히 활동 할테니 선생님도 가요계 대 선배님으로서 수찬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지금처럼 많은 사랑과 예쁨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새 앨범 목표도 전했다. 그는 “가수는 대중과 얼마나 많이 만나느냐, 얼마나 많은 친근함이 생기느냐가 중요하지 않나”라며 “‘사랑의 해결사’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많은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원하는 수식어 ‘국민 조카’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달려갈 것”

김수찬은 지난달 30일 신곡 ‘사랑의 해결사’로 컴백했다. 이 곡은 신나는 하우스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 신디사이저가 접목된 트로트 댄스곡이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남자의 사랑을 가사에 담았다. 가수 홍진영의 ‘엄지척’을 히트시킨 최비룡, 최고야 콤비가 곡을 썼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영상 임은지 기자/사진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