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김보강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와 함께 그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김보강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소속사 에네제딕컴퍼니는 8일 티브이데일리에 “김보강이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강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거리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보강은 이미 지난해 8월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그가 지난해 이미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 이로 인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도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사실에 대중은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보강은 2007년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데뷔했다. 이후 ‘1976 할란카운티’ ‘삼총사’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머니백’,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제이슨 김 역으로 활약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점점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있던 김보강이 음주운전, 면허 취소 후 무면허 운전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같은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에네제딕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