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머라이어 캐리와 제니퍼 로페즈의 불화설에 대해 조명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머라이어 캐리와 제니퍼 로페즈의 악연을 전했다.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를 모른다고 말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가창력과 미모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5번 그래미상 14번 빌보드 상을 수상하고 2억장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다.

2001년 머라이어 캐리는 당시 활동하던 다른 가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다른 가수에 대해 칭찬을 했지만 제니퍼 로페즈만 모른다고 답을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1999년 가수로 데뷔해 라틴팝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머라이어 캐리가 제니퍼 로페즈를 모른다고 한 것에 대해 두 사람의 불화설로 번졌다. 그 이유에 대해 머라이어 캐리의 앨범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오랜 시간 함께 한 회사를 떠나면서 자신의 힘만으로 앨범을 성공시키려고 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샘플링곡에 직접 작사 작곡을 해 앨범 발매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제니퍼 로페즈의 신곡이 머라이어 캐리가 샘플링한 곡과 같았다. 이로 인해 머라이어 캐리는 기존의 곡을 전면 수정해 새로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1위 등극에 실패하고 11년째 매번 빌보드 1위 곡을 만들던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반면 제니퍼 로페즈의 곡은 빌보디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제니퍼 로페즈가 고의적으로 벌인 일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더구나 제니퍼 로페즈의 제작자가 머라이어 캐리의 전남편이었다. 전남편 토미는 머라이어 캐리 이혼 직후 제니퍼 로페즈를 발굴해 가수로 데뷔시켰다. 이에 일각에서는 토미가 복수를 위해서 같은 곡으로 샘플링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나오기도 했다.

2016년 머라이어 캐리의 팬이 직접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 팬은 머라이어 캐리에게 똑 같은 질문을 하자 여전히 제니퍼 로페즈를 모른다고 말을 했다.

한편,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는 피습 사건으로 내리막길을 걷게 된 모니카 셀레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