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모델인 이익 공유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앱을 만든 업체는 "정식 오픈 전부터 앱의 공유 가맹점이 5만개를 돌파했다"라고 14일 밝혔다.

업체는 앱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 시킨 이유를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신개념 시스템에서 찾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수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그 수익이 다시 가맹점의 수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봤다.

업체는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입찰 경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이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은 가맹점과 소비자 간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시스템을 앱의 강점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달앱 시장 과점구도가 형성되면서 소비자가격이 높아지는 역효과를 가져온 기존 배달앱의 한계를 보완한 것도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앱 서비스 정식 오픈 전부터 보내 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식 오픈 후에는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등 배고파 앱을 이용하는 모두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앱은 2월 중 베타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