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막영애17’ 박수아의 정체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에서는 라미란(라미란)이 낙원사 신입 경리로 동생 라수아(박수아, 리지)를 채용할 계획을 세웠다.

앞서 라미란은 박수아가 낸 교통사고로 이규한(이규한)이 다치자 자신이 사고를 낸 것처럼 꾸몄다. 이후 일을 해결한 후 나온 라미란에게 라수아는 “사실대로 내가 했다 한다니까”라며 찝찝해 했다.

이에 라미란은 “그러다 크게 다치기라도 했으면. 안 그래도 꼬인 네 인생 꽈배기 되고 싶냐”고 성내며 그를 걱정했다.

이후 라미란은 새로 부임한 사장(정보석)의 지시로 새 경리를 뽑으라고 한 것을 떠올리고 라수아를 채용할 생각을 했다. 바로 라수아에 전화한 그는 “이력서 한 장 해서 올려라. 내 동생인 거 티 내지 말고 옛날 ‘그 일’은 꺼내지 마라. 거짓말이 아니라 안 해도 될 말 하지 말라는 거다”라고 당부했다.

다음날 라미란은 배달이 바빠 아직 이력서를 작성하지 못했다는 라수아의 이력서를 대신 작성하면서 이름을 ‘나수아’로 입력했다. 이에 라수아가 라미란의 동생임을 숨기고, 나수아로 낙원사에 합격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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