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래퍼 빈지노(본명 임성빈)가 육군 만기 전역한 가운데, 빈지노는 물론 그의 연인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빈지노는 17일 자신의 SNS에 “Bye 육탄투혼, Hi Mom Dad Steffi. 돌아왔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육군 만기 전역을 SNS를 통해 직접 알린 것.

사진에는 전역 현장에 마중 나온 스테파니 미초바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빈지노가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같은날 자신의 SNS에 “디데이 !! 마침내 그를 되찾았어(I got him back finally)”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군부대를 나서는 빈지노에게 달려가는 스테파니 미초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와 애틋함이 전해졌다.

빈지노는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훈련을 받고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특히 빈지노의 전역 소식은 물론, 5년 동안 열애를 하며 국제 연인 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도 화제의 중심에 서 눈길을 끈다.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017년 5월 입대한 후에도 빈지노는 휴가 중 미초바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굳건한 사랑을 과시했다. 미초바도 빈지노의 전역까지 남은 날짜를 꾸준히 올리며 연인의 제대를 기다려왔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빈지노는 활발한 음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입대 직전까지 앨벌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빈지노의 새 음악, 그리고 다시 만난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 커플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빈지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