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연애의 맛’이 이번 주 종영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측은 19일 티브이데일리에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시즌1 방송을 종료한다”며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연애의 맛’은 김종민 황미나, 이필모 서수연, 김정훈 김진아, 구준엽 오지혜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네 쌍 커플의 첫 만남부터 ‘100일’간의 계약연애를 하는 풋풋한 연애의 모습을 담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실제 커플이 된 이필모 서수연은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정영주 김성원, 고주원 김보미가 새로운 커플로 합류했다. 하지만 두 커플은 프로그램에 몇 번 모습을 드러내지도 못한 채 종영을 맞게 됐다. 또한 앞서 ‘연애의 맛’ 초반 인기를 견인했던 김종민 황미나가 최근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아 결별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종영을 맞게 됐지만, ‘연애의 맛’ 측은 예정된 종영이라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원래 100일이라는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종영이 아니고 예정된 종영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 후속으로는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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