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로운 찬희가 개인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SF9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렸다.

최근 로운과 찬희의 개인 활동은 팀 SF9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찬희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우주 역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운은 "9명의 멤버 매력이 다 뚜렷하지만 데뷔하고 나서 개인 활동은 제가 제일 많이 했다. 그동안 저한테 주어졌던 기회들을 제가 아닌 다른 멤버가 가져갔더라면 저보다 훨씬 더 잘 살리지 않았을까 하는 부담감과 미안함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찬희가 드라마를 열심히 해주고 열심히 해준 만큼 반응이 와서 감사하더라. 부담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저말고 매력 있는 친구들이 많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찬희가 나서서 하는 활동에도 부담감이 따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찬희는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멤버 형들과 오래오래 활동하는 게 목표다. 로운이 형이 저를 신경써주고 챙겨주는데 저는 표현을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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