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 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감독 장재현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첫날인 20일 하루 동안 18만39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9만1107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9만18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1485만6824명을 기록 중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전날 1위를 차지했던 영화 ‘증인’(감독 이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8만80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쳐 전날 대비 두 계단 하락한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증인’의 누적 관객수는 102만8637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바하’와 함께 20일 개봉한 영화 ‘콜드 체이싱’(감독 한스 페터 몰란트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1만97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로 시작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콜드 체이싱’의 누적 관객수는 2만66명이다. ‘콜드 체이싱’은 평범한 가장이자 제설차 운전자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연루된 마약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차가운 분노의 심판자로 벼하게 되는 리벤지 추격 액션 영화다.

4DX로 재개봉한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1만54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17년 만에 4DX로 재개봉했음에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뒤를 이어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은 6위, 영화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은 7위, 영화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8위,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9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는 10위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사바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