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그레이스가 소속사와의 계약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그레이스는 현재 소속사 와이와이에이씨(YYAC)와 갈등을 빚고 있다. 전속계약에 반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결국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고, 관련된 법률 검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레이스와 와이와이에이씨는 지난 2015년 12월 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다. 계약에 따라 소속사는 그간 그레이스의 국내외 모든 연예활동에 대해 전담, 행사해 왔다.

하지만 소속사는 그레이스가 최근 사측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계약 의무 위반'으로 주장하는 중이다. 와이와이에이씨는 그레이스의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될 경우 민형사상의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그레이스는 지난 2016년 케이블TV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