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대화의 희열2'에서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인기 없었던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2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는 백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유희열,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가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대학 시절 낚시 취미 때문에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과연 낚시 때문일까"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백종원은 "연애가 잘 안 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과거에는 1대 1 소개보다는 4, 50명이 단체로 나가는 과팅이 유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소개팅에 실패를 하고 나니 연애에 관심이 별로 안 가더라. 과 전원이 참석하는 과팅에 가면 항상 남는 인원이었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대학생 때 짤 돌아다니지 않나"라며 '백종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짤을 언급했다. 사진에는 대학교 재학 당시 다소 성숙한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오죽하면 성형했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냐"며 웃었다.

신지혜는 "그래도 지금은 소유진과 결혼해 행복하지 않나"라며 백종원을 응원했다. 이에 백종원은 "지금 떳떳하라고 그때 그랬던 것 같다. 과거에 아무 일도 없어서 과거가 떳떳하다"고 반응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