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침마당’ 서경덕 교수가 송혜교와 한국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외국인 눈에 비친 한일 관계 모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서경덕 교수,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독도 종합연구소 소장 호사카 유지, 미국 크리스, 터키 알파고, 폴란드 프셰므, 독일 허배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K팝 덕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질수록 국가 브랜드도 올라가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전세계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유적지가 있지 않나. 자주 방문하는 것도 보존이 안 되어 있는 곳을 지켜나가는 방법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송혜교 씨와 한 5년 전부터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경덕 교수는 “이번에 2.8 독립선언 100주년이었다. 이런 의미 있는 해에 도쿄 중심부 민박집에 1만부를 기증했다. 지금까지 15군데에 기증을 했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직접 가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유적지에 가기 전에 확인하고 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요청이 많다. 올해 초에 송혜교 씨와 함께 한국의 역사라는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