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20.3%의 관객이 감소한 3만515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누적 관객수는 87만313명이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대비 9.5%의 관객이 감소한 3만3640명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사바하’의 누적 관객수는 221만9339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전날 대비 4.4%의 관객이 감소한 2만5684명을 동원 했음에도 전날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1608만2377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전날 대비 11.6%의 관객이 감소한 2만4406명을 동원해 전날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내려앉았다. ‘증인’의 누적 관객수는 234만407명이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 배급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은 52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누적 관객수는 16만5531명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정지훈)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뒤를 이어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6위, 영화 ‘그린 북’은 7위, 영화 ‘어쩌다, 결혼’은 전날 대비 한 계단 상승한 8위,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전날 대비 두 계단 상승한 9위, 영화 ‘빠삐용’은 10위에 자리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