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간다. ‘나 혼자 산다’ 공식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오늘(7일)까지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지난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별을 알렸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동료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초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1년여 간의 공개 연애는 내내 화제였다. 전현무, 한혜진이 열애를 인정한 후에는 긴급 녹화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결별설이 제기된 이유는 ‘나 혼자 산다’ 속 두 사람이 서로의 발언에 반응이 적고,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는 이유였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고, 한혜진은 지난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 중 전현무를 언급하는 것으로 결별설을 일축시키기도 했다.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 된 탓일까. 지난해 12월 불거진 결별설 부인 3개월 만에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국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또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잠시 ‘나 혼자 산다’ 휴식기를 갖는다. 다사다난했던 1년여의 공개 연애를 지나, 결별 후에도 연일 대중의 관심을 사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에 프로그램이 갑작스럽게 생긴 공백을 어떻게 채워갈지, 전현무와 한혜진을 다시 ‘나 혼자 산다’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