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4)과 소속사의 계약 분쟁에 가요 제작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등은 최근 강다니엘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에 "중재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연락을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가요 제작자들의 단체 행동도 시사했다.

다만 협회들은 LM의 요청이 있다면 내부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LM 측에서 강다니엘과의 합의점 도출을 우선 순위로 두고 있어, 아직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1일 LM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계약 사항 수정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관련해 LM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라며 "적극적 소통으로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 워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룹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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