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결국 겨루에 사표를 냈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는 겨루 사람들이 강단이(이나영)가 이력서에 학력과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들 강단이를 아무렇지 않은 척 대했지만 어딘가 뻣뻣했다. 결국 송해린(정유진)은 다른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대하라고 소리 쳤고, 사원들도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여기에 채송이(이하은)는 자신의 실수를 강단이 탓으로 돌리기까지 했다. 결국 강단이는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고 사표를 냈다.

차은호(이종석)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표를 낸 강단이는 회사 사람들과 인사한 뒤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강단이는 짐을 들어주는 송해린에게 “오늘 하루 위로가 많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송해린은 “그동안 애 많이 썼다. 나도 단이 씨한테 많이 배웠다. 열심히 일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강단이의 사표 소식을 들은 차은호는 강단이가 버스를 타기 전에 그를 찾아냈다. “사직서 냈다”며 라고 말한 뒤 강단이의 박스를 내려놓은 차은호는 그를 품에 안았다. 강단이는 차은호의 위로를 받으며 그의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