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가수 정준영의 과거 촬영 영상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4년 전 한 영상 플랫폼 매체에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것이다. 해당 영상은 남성들의 검은 속마음을 솔직하게 보여준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영상에서 정준영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난 야동 같은 거 안 봐”라고 말을 한 뒤 외장 하드를 흔들며 “그냥 모을 뿐이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난 마음이 꽉 찬 여자가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듯한 손동작을 하며 응큼한 표정을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는 뭘 입어도 예뻐”라고 말한 뒤 “근데 안 입은 게 제일 예뻐”라고 말을 하거나 “난 가슴 큰 애들 별로야. 근데 작은 건 더 별로야”라고 말했다.

4년 전 공개 당시에는 남성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장난스럽게 보여주는 영상이었지만 현재 정준영이 처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영상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정준영의 영상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영상을 승리가 포함된 카톡 단체 방에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를 신청했다.

경찰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정준영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이 10명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해당 영상 캡처]